배우 이종석 문가영 임성재 류혜영 강유석(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tvN 새 드라마 '서초동'으로 호흡을 맞춘다. /에이스팩토리,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 샘컴퍼니, 킹콩 by 스타쉽,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종석 문가영부터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까지 청춘들이 서초동으로 출근한다.

tvN 새 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제작진은 28일 서초동 '어변저스(어벤저스+변호사)' 5총사로 호흡을 맞출 다섯 배우들을 소개했다. 차가운 송사가 오가는 서초동에서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과 뜨거운 고민을 그려낼 이들에게 기대가 모인다.

'서초동'은 각종 로펌들이 모인 서초동에서 같은 건물 안 각각 다른 로펌에서 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돼 월급을 받는 변호사)들이 삶의 지향점을 찾아가는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출연한다.

먼저 이종석은 9년 차 어쏘 변호사 안주형 역으로 돌아온다. 안주형은 이직과 개업이 빈번한 고용 변호사들 중 단 한 번의 이직 없이 9년째 같은 회사를 다닌 최고 연차 어쏘 변호사로 쌓인 경력만큼 모르는 것이 없는 능력자다.

열정 가득한 1년 차 어쏘 변호사 강희지 역은 문가영이 연기한다. 신규 변호사인 강희지는 한 명의 삶을 바꾸면 세상을 바꾸는 것이라 믿으며 사람을 위하는 변호사가 되는 것을 꿈꾼다.

강유석은 밥 모임의 대표 수다쟁이 조창원 역으로 바람 잘 날 없는 서초동의 일상에 유쾌함을 더한다. 여기저기 안 끼는 데가 없는 그는 회사도 늘 모임 나가듯 즐겁게 놀러 다니는 파워 외향인이다.

류혜영은 모임의 실질적 주도자인 변호사 배문정 역으로 분한다. 터프한 성격의 배문정은 내기만 하면 승리를 향해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성격이지만 사람에 대한 애정만큼은 그 누구보다 가장 충만한 인물이다.

말투만 착한 개인주의자 하상기 역은 임성재가 변신한다. 하상기는 일에 치이고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받다가도 돈만 들어오면 행복한 자본주의의 화신이다. 맛집 블로그인 변호사의 밥상을 운영하며 밥 모임에서 먹은 밥상들을 성실히 업로드 중이다.

이렇듯 '서초동'은 각양각색 특징을 가진 변호사들이 저마다의 고충을 가진 의뢰인들을 만나며 꿈과 현실, 일과 삶 사이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빌딩에서 마주치던 외로운 어쏘 변호사들이 밥 모임으로 뭉쳐 우정을 다지는 한편, 매회 다양한 사건과 사고로 인생의 희로애락까지 선사한다.

'어변저스' 5총사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의 끈끈한 케미스트리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서초동'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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