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경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20241217 화요일 14일에 쓴 제 일기 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 10박 11일 일본여행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울 어머니 자녀 1남 4녀 중 큰 딸. 나에겐 큰 언니가 오늘 아침 하늘나라로 갔다.
96세 어머니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우리 집은 그야말로 풍전등화"라고 했다.
이경실의 언니는 뇌출혈로 쓰러진 지 4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그러면서 "에미 얼굴도 안 보고 간 못된 사람~~" 대성통곡 하시는데 같이 울었다.
가는데 순서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다.
모두들 건강 지키며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큰언니의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한편 1966년생인 이경실은 1987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연극 '갈매기' 무대에 올랐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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