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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정지소, '기생충' 여배우들…여전한 꽃길 행보[SS스타]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1-07-30 09:52:02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 한국 영화사에 새 역사를 쓴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주역들이 여전한 ‘열일’과 ‘꽃길’ 행보로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기생충’은 국내에서 천만관객 돌파는 물론 칸국제영화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등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송강호, 이선균, 최우식, 박명훈, 조여정, 박소담, 정지소, 이정은 등 이미 톱 위치에 있었던 배우들부터 오랜기간 무명을 거친 연기파 배우, 나아가 아역배우들까지 모두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배우들에 인생작이 있다는건 잊지 못할 한 페이지면서도 뛰어 넘어야 할 과제기도 하다.
언제까지 ‘기생충’의 영광에만 젖어있을 순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로도 ‘기생충’의 주역들을 또 다른 작품과 배역들로 ‘열일’을 하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최근 송강호는 제74회 칸국제영화제에 ‘비상선언’이 공식초청돼 주연배우로 영화제를 찾았다.
또 한국 남자배우 최초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며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써내려갔다.
이뿐 아니라 여배우들의 활약상도 눈여겨볼만 하다.
조여정은 이후로도 KBS2 ‘바람피면 죽는다’ 등 드라마에서 활동 중인데 오는 9월 방영 예정인 tvN ‘하이클래스’ 촬영에도 한창이다.
대한민국 상위 0.1% 여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 드라마로 조여정 역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조여정은 숏커트로 헤어스타일을 변신하는가 하면 드라마 내용상 여러가지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개인연습도 마다하지 않는 등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충무로의 별’ 박소담은 작업활동에 매진했다.
이미 영화 ‘검은 사제들’ 등으로 인정 받았던 박소담답게 다양한 장르물에 도전했다.
‘특송’으로는 원톱영화 주연으로도 우뚝 섰다.
박소담은 극중 돈만 된다면 무엇이든 배송하는 성공률 100%의 드라이버로 변신했다.
지난 5월까지는 설경구, 이하늬와 함께 이해영 감독의 신작 ‘유령’ 촬영에 함께하며 앙상블을 예고했다.
올해 초까지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도 출연하며 무대 경험을 쌓았다.
예정된 스케줄을 마친 박소담은 개인 스케줄을 소화하며 다음 스텝을 준비 중이다.
‘기생충’에서는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정지소와 이정은 역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정지소는 tvN 드라마 ‘방법’을 통해 신비로운 소녀로 변신하더니, 최근 개봉한 영화화 된 ‘방법: 재차의’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주술능력과 액션으로 한층 더 연기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이다.
영화 뿐 아니라 tvN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KBS2 ‘이미테이션’ 등 다수의 드라마에도 참여했다.
일찌감치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 차기작을 결정지어 마동석, 서현 등과 호흡할 예정이다.
그간 방법사, 신 등 판타지적인 역할을 소화해 온 정지소는 이번 작품에서도 몸 안에 악마가 자라는 소녀로 분할 예정이다.
이정은 역시 영화 ‘자산어보’, ‘메이드 인 루프탑’, JTBC ‘로스쿨’, ‘월간집’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주연, 조연, 특별출연 등 역할을 구분짓지 않고 열연을 펼치며 ‘진짜 배우’의 행보를 걷고 있다.
넷플릭스 ‘소년심판’에도 캐스팅돼 ‘내가 죽던 날’에 이어 다시금 김혜수와 호흡한다.
장혜진은 tvN ‘여신강림’에서의 감초역할을 지나 MBC ‘옷소매 붉은 끝동’, JTBC ‘그린 마더스 클럽’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승승장구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여러모로 ‘기생충’은 출연한 배우들에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다.
흥행의 기쁨을 안기기도 하고 오랫동안 가려졌던 연기력이 빛을 본 순간이기도 하다”며 “사실상 그 이후 스텝이 중요한데 이후로도 주·조연 할 것 없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다져 나가고 있다.
어느새 배우들에 ‘기생충’은 꼬리표가 아닌 연기 인생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자리 잡았다”고 귀띔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CJ ENM, NEW, (주)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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