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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배우 윤아(임윤아)가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과 4년 만에 출연한 예능 '유퀴즈' 후일담을 전했다.

임윤아는 최근 진행된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 화상 인터뷰에서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의 목표인 수학 천재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임윤아는 극 중 거침없는 행동파 준경의 뮤즈 라희 역으로 분했으며, 박정민이 기차역이 유일한 목표인 4차원 준경으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임윤아는 그룹 소녀시대로 2007년 데뷔해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유닛그룹으로 활동을 이어오다 현재 각자 솔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21회에 4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데뷔 15년 차가 된 소녀시대는 데뷔 초반의 발랄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데뷔를 목표로 묵묵히 실력을 갈고닦았던 연습생 시절 일화, 데뷔 무대에 올랐을 때의 심정, 국내외를 오가며 공연했던 당시의 활동들을 떠올리며 추억을 소환한다.

큰 자기 유재석을 울컥하게 만든 소녀시대의 깜짝 레전드 무대와 14년 우정에서 나오는 거침없는 폭로전도 이어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완전체 활동에 대해 "가능성은 열려있다"라고 귀띔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인터뷰에서 임윤아는 당시를 떠올리며 "개인적으로 모여서 만나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석상에서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라고 인사를 하고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옛 생각도 나도 좋았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윤아는 "이제 소녀시대를 잘 모르는 분들도 있다.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하는 태연과 영화 '엑시트'에 출연한 윤아가 같은 팀인지 몰랐다는 반응도 들었다"며 "소녀시대로 매력을 보여드릴 기회였기에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또 윤아는 "14년 차인데도 한 명 한 명 멤버들이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드릴 수 있다는 게 감사하고 기쁜 일"이라며 웃었다.
이어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아는 "소처럼 일하고 있다"며 "다음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SM,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