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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감성의 집합체!" 마성의 애니송 '똥 밟았네', 뜨거운 관심[SS이슈]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1-07-21 07:00:01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지난해 ‘1일 1깡’ 열풍이 있었다면, 올해엔 ‘1일 1똥밟았네’가 있다.
EBS에서 방영 중인 뮤지컬 애니메이션 ‘포텐독’의 삽입곡 ‘똥 밟았네’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안무로 유튜브, SNS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똥 밟았네’는 직장인, 어린이, 경비원, 할머니 등 다양한 연령과 성별의 등장인물이 각자 반려동물 배설물을 밟은 상황을 춤을 추며 익살스럽게 풀어낸 노래다.

이 곡의 매력 포인트는 영상 곳곳에 녹아 있는 ‘K팝 감성’과 ‘병맛 감성’이다.
비장하기까지 한 표정과 상반되는 아이돌 그룹의 유명 안무를 오마주한 칼군무는 보는 이에 웃음을 안긴다.
어떤 가수의 댄스를 오마주한 것인지 맞추는 것 또한 관전 포인트다.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2PM의 ‘니가 밉다’, 비의 ‘깡’ 뿐만 아니라 싸이, 박진영, 티아라, 샤이니 등 다양한 안무를 섞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또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똥”으로 이어지는 후렴구는 강한 중독성을 띈다.
2000년대 유행한 오토튠과 음악 방송을 방불케 하는 카메라 무빙, 아이돌 특유의 엔딩 표정도 폭소를 유발한다.
일부 네티즌은 ‘수능 금지송’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포텐독의 제작사는 ‘변신자동차 또봇’과 ‘바이클론즈’를 제작한 한국 기업 ‘레트로봇’으로 제작사 직원들이 녹음하고 제작사 대표의 딸이 안무를 짜는 등 넘치는 뒷이야기도 ‘똥 밟았네’의 인기 요인이다.
유튜브에서 ‘똥 밟았네’ 영상은 현재 조회수 35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제작사는 음원 출시와 뮤직비디오까지 공개하며 열기에 불을 지폈다.
유튜브에 올라온 ‘똥 밟았네’ 뮤직비디오는 400만 회를 훌쩍 넘겼다.
댄스 커버 영상도 줄을 잇는다.
최근에는 EBS 동료이자 연습생 펭수도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에 ‘펭수의 똥밟았네(찐커버ver)’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챌린지 영상 외에도 ‘똥 밟았네’의 해당 안무를 어디서 따왔는지 분석하는 영상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인기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은 직접 레트로봇 제작사를 찾아가 인터뷰 하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모방행위를 뜻하는 ‘밈’은 지난해부터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방송가와 스타들이 이 인기를 적극 활용하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비의 ‘깡’ 열풍,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 제시의 ‘눈누난나’ 등이 대표적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SNS나 유튜브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걸 실감을 하고 있다”며 “‘똥 밟았네’ 역시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라하기 쉬운 안무가 더해져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유행이 되고 있다.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챌린지 등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내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사진 | 레트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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