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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자오 감독, 봉준호와 올해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
뉴스컬처 기사제공: 2021-07-23 10:46:42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클로이 자오 감독이 봉준호 감독과 함께 베니스영화제 심사를 맡는다.
오스카에서 감독상 시상, 수상자로 마주해 축하와 기쁨을 나눈 두 사람이 심사위원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2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클로이 자오 감독이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이 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봉준호 감독이 지난 1월 올해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영화제에서 두 감독이 함께 심사를 맡는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올해 열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노마드랜드'로 작품상·감독상을 받았다.
특히 감독상은 지난해 오스카에서 해당 부문 수상자인 봉준호 감독이 시상자로 나서 영상을 통해 자오의 이름을 부른 바 있다.


아울러 '노마드랜드'는 지난해 열린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클로이 자오 감독은 아시아계 여성 최초 수상자로 기록됐다.
아울러 1984년 '엔틀'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감독 이후 37년 만에 여성 감독 수상이다.


'노매드랜드'는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후 그 곳에 살던 여성 펀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모든 것을 잃은 후 낯선 길 위의 세상을 마주한 펀의 여정을 통해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삶을 스스로 선택해 살아가는 노매드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클로이 자오 감독의 차기작은 마블 영화 '어터널스'로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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