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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2040 미래 예측외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09-17 01:00:00
2040 미래 예측(나루케 마코토, 아리프 옮김, 빈티지하우스, 1만8800원)=일본 마이크로소프트(MS) 전 대표이사인 저자가 2040년의 미래에 관해 살핀 책. 2040년엔 기회와 위기가 공존할 것으로 내다본 저자는 미래 기술의 발전을 예측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위기에 대한 해결책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국가 재정 파탄,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 전 세계적인 식량위기와 물 부족 등과 같은 어두운 면에 주목한다.
지중해 세계사(데이비드 아불라피아 총괄편집, 이재황 옮김, 책과함께, 2만8000원)=영국 역사가 아불라피아를 포함한 9명의 저자들은 지중해 해안을 따라 번성한 여러 문명의 흥망성쇠에 주목한다.
저자들은 페니키아인과 그리스인의 경쟁, 카르타고를 섬멸하고 패권을 차지한 로마, 십자군 전쟁과 오스만의 부상을 설명한 뒤 이제 변방으로 전락한 지중해 위상 변화와 세계화 시대 이후 세계로 연결된 지중해의 역할 변화까지 지중해의 모습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질문할 수 없는 나라 일본(미나미 아키라, 이상현 옮김, 틔움출판, 1만5000원)=일본 일간지 기자로 일본 신문노조연합 중앙집행위원장, 일본매스컴문화정보노조회의(MIC) 의장을 지낸 미나미 아키라가 아베와 스가 시대의 미디어 실태를 분석한 책. 오만한 권력 앞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싸워온 일본 기자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하이데거 극장 1·2(고명섭, 한길사, 각 4만3000원)=언론인이자 ‘니체 극장’ ‘즐거운 지식’ ‘담론의 발견’ 같은 인문서를 냈던 저자는 현대 철학사에 있어 반드시 넘어야 하는 고개이자 피해 갈 수 없는 외길인 하이데거 사상의 핵심 문장과 구절을 살펴본다.
800쪽 안팎의 두 권의 책에서 하이데거 철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시대적·사회적 배경을 함께 담은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명인록(히에로니무스, 최원오 옮김, 아카넷, 2만3000원)=아우구스티누스, 암브로시우스, 그레고리우스와 함께 서양 4대 교부로 꼽히는 히에로니무스가 고대 그리스도교 저술가 135명의 생애와 작품을 정리한 책. 히에로니무스가 라틴어로 쓴 책이 우리말로 번역돼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 명인록은 에우세비우스의 ‘교회사’와 함께 고대 그리스도교 문헌 연구에서 중요한 기둥이자 인문 고전 연구에 필수적인 기초 자료로 평가된다.
정책과 사회(김은성, 한울엠플러스, 4만원)=사회학적 분석을 더한 정책 연구 이론과 관련 사례를 정리한 책. 대학에서 ‘정책사회학’ 강의를 수년간 해온 저자는 공공정책의 다양하고 복잡한 맥락을 사회학적·인류학적 방법으로 분석하는 정책사회학을 지향한다.
책은 여러 이론과 관점을 다루며 정책 문제를 분석하고 설명한다.

부유한 경제 가난한 행복(이내찬, 이다북스, 1만7000원)=한성대 경제학과 교수인 저자가 경제 성장에 가려져 있던 한국의 현실을 분석한 책. 저자는 경제 성장으로 국가의 부가 증가한다고 해서 국민의 행복과 삶의 질이 그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며 행복한 삶의 질을 위해 ‘국민총생산(GNP)’이 아닌 행복이 포함된 ‘국민총행산(GNHP·Gross National Happiness & Product)’ 개념을 제안한다.
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홍춘욱, 김영사, 1만1500원)=30년 가까이 이코노미스트로 일해 온 저자가 건강하고 올바른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을 정리한 책. 저자는 돈의 역사를 알면 돈이 어디로 흘러갈지 파악할 수 있다며 화폐, 은행, 주식시장의 역사부터 개념과 원리, 경제의 흐름을 읽고 투자하는 법 등을 설명했다.
이 편지는 제주도로 가는데, 저는 못 가는군요(장정일·한영인, 안온북스, 2만원)=장정일 작가와 한영인 평론가가 1년여간 같은 책을 골라 읽고 열두 차례 나눈 편지를 엮은 비평 서간집. 1984년 시 ‘강정간다’로 등단한 장정일은 ‘아담이 눈뜰 때’와 ‘너에게 나를 보낸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등을 펴내며 1990년대 문단을 뜨겁게 달군 시인 겸 소설가이고, 한영인은 1984년생으로 2014년 첫 평론을 발표했다.
카페, 라다크(젠젠·춘자, 춘자, 1만6000원)=2007년 떠난 배낭여행 중 우연히 찾은 히말라야 고원의 사막 라다크에서 만난 두 저자는 어떤 ‘의미’를 만들기 위해 여행자와 현지인의 아지트가 될 ‘카페 두레’를 차렸다.
5년간 라다크를 오가며 접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책으로 엮어냈다.
10년 만의 재출간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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