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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건희 회장 수집품 전국 순회한다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2-09-26 10:27:23

고(故) 이건희 회장의 수집품이 전국 각지에서 소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부터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을 한다고 26일 전했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문화 불균형을 극복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고르게 제공한다.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은 지난해 4월 국보·보물을 비롯한 문화재와 시대·분야를 망라한 수집품 약 2만3000점을 국가에 기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한 '어느 수집가의 초대'에는 관람객 약 23만 명이 다녀갔다.
문체부는 관람 기회와 저변을 확대하고자 2024년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을 한다.


다음 달 5일 첫 개최지는 국립광주박물관과 광주시립미술관. 전자에선 '어느 수집가의 초대'가 열린다.
국보인 인왕제색도와 백자 청화 대나무 무늬 각병 등 170건 271점을 보인다.
여기서 국가지정문화재는 열여섯 건 서른한 점이다.
후자에선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이 진행된다.
이중섭의 '오줌싸는 아이', 이인성의 '원두막이 있는 풍경' 등 아흔 점을 전시한다.



문체부는 연내 부산·경남(부산시립미술관·경남도립미술관)에서도 순회전을 연다.
내년에는 대전을 비롯한 일곱 지역(대구시립미술관·울산시립미술관·전남도립미술관·대전시립미술관·경기도립미술관·국립대구박물관·국립청주박물관), 2024년에는 제주 등 세 지역(전북도립미술관·제주도립미술관·충남도립미술관)에서 순회전을 이어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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