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5차 예비 문화도시 여덟 곳을 지정했다고 28일 전했다.
경북 경주시(황금도시의 비상)와 전남 광양시(문화교역도시), 서울 성동구(스마트 문화도시), 강원 속초시(공존문화도시), 부산 수영구(골목에서 바다로!), 경남 진주시(적정 문화도시), 충북 충주시(시민의 일상 속으로), 충남 홍성군(연결 유기적인 문화도시) 등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한다.
지정을 원하는 지자체는 공모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받고, 1년간 지자체 예산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이후 예비사업 추진 실적평가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체부 장관이 최종 문화도시를 지정한다.
문체부는 그간 문화도시 열여덟 곳을 지정했으며 올해 4차 예비 문화도시 열여섯 곳 가운데 여섯 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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