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올해의 아티스트’·‘올해의 앨범’·‘TOP 10’ 등 5관왕에 올라
아이브, ‘올해의 베스트송’ 등 4개 상…BTS ‘올해의 레코드’ 등 4관왕
 | 가수 임영웅이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멜론뮤직어워드(MMA)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가수 임영웅(31)이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22’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 등 5개상을 싹쓸이하며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임영웅은 지난해 ‘MMA 2021’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는데, 올해는 5개상을 수상하며 ‘국민가수’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27일 멜론에 따르면 임영웅은 전날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MA 2022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올해의 앨범’·‘톱(TOP) 10’ 등 3개 주요상과 베스트상인 ‘베스트 솔로 남자’, 특별상인 '네티즌 인기상‘까지 차지하며 5관왕을 안았다.
임영웅은 올해 5월 첫 정규음반 ‘아임 히어로(IM HERO)’를 발표했는데, ‘사랑은 늘 도망가’에 이어 ‘우리들의 블루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등 수록곡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음반과 음원 모두 차트 정상을 기록해 ‘국민가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들었다.
그는 이날 ‘올해의 아티스트’를 받은 뒤 “이렇게 큰 상을 받을 날이 올 것이라고는 정말 꿈에도 상상 못 했던 그 시절이 자꾸 생각이 난다”며 “그냥 앞으로 정말 더 열심히 해서 여러분께 더 멋진 음악,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도록 노력하는 그런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그룹 아이브가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멜론뮤직어워드(MMA)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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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걸그룹 아이브(IVE)는 ‘올해의 신인’을 비롯해 ‘올해의 베스트송’·‘톱 10’·‘베스트 그룹 여자’까지 4관왕에 올랐다.
아이브는 작년 12월 데뷔해 1년 만에 정상급 걸그룹으로 도약한 것이다.
특히 올해 대형 신인 걸그룹이 잇따라 데뷔하면서 어느 해보다 치열했던 ‘올해의 신인상’은 아이브와 함께 뉴진스(NewJeans)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뉴진스는 올해 데뷔 앨범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아이브는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뒤 “예상을 못 하고 받는 것이라서 너무 떨리는 데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저희가 이제 곧 (데뷔) 1년이 돼 가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우리의 음악과 아이브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밖에도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인 ‘올해의 레코드’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를 발매한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BTS는 ‘톱10’·‘베스트 그룹 남자’·‘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 등도 거머쥐며 총 4관왕을 안았다.
이하는 부문별 수상자 명단.
◇ 주요상
▲ 올해의 아티스트 임영웅 ▲ 올해의 앨범 임영웅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 ▲ 올해의 레코드 방탄소년단 ▲ 올해의 베스트송 아이브 '러브 다이브'(LOVE DIVE) ▲ 올해의 신인 아이브·뉴진스 ▲ 톱 10 아이브·임영웅·(여자)아이들·멜로망스·비오·뉴진스·아이유·NCT 드림·세븐틴·방탄소년단
◇ 베스트상
▲ 베스트 솔로 남자 임영웅 ▲ 베스트 솔로 여자 아이유 ▲ 베스트 그룹 남자 방탄소년단 ▲ 베스트 그룹 여자 아이브 ▲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빅나티·10㎝ '정이라고 하자' ▲ 베스트 뮤직스타일 빅나티 ▲ 베스트 OST 멜로망스 '사랑인가 봐' ▲ 베스트 팝 아티스트 찰리 푸스
◇ 특별상
▲ 핫트렌드 르세라핌 ▲ 글로벌 아티스트 몬스타엑스 ▲ 네티즌 인기상 임영웅 ▲ 프로젝트 뮤직상 WSG워너비 ▲ 올해의 뮤직비디오 (여자)아이들 '톰보이'(TOMBOY) ▲ 원더케이 글로벌 아이콘 엔하이픈 ▲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스테이씨 ▲ 베스트 퍼포먼스(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베스트 퍼포먼스(여) 르세라핌 ▲ 퍼포먼스 디렉터상 류디 ▲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 아이유 ▲ 송라이터 (여자)아이들 전소연 ▲ 세션상 최인성(베이스)·이신우(기타)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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