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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유리 기자] '매뛰남' 원윤식 네이버 전무가 달리기 관련 책 '끔찍해서 오늘도 달린다'를 출간했다.
저자는 현대정유와 다음(현 카카오)을 두루 거친 대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다.
2007년도부터는 네이버에서 일하고 있다.
현재는 네이버 홍보와 대외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다.
저자는 20여년 전 갑작스럽게 닥친 심근경색을 계기로 달리기를 시작했다.
망가진 몸을 추스르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 시작한 운동은 이젠 생활의 일부분이 됐다.
8년 전부터는 건강달리기를 넘어서 울트라 러너로 탈바꿈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 풀코스는 기본이고 북한강 100km 울트라, 한라산 80km, 지리산 화대 종주 48km, 영남 알프스 40km, 동두천 코리아 50km 등을 달렸다.
? 2022년 1월부터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10km 이상을 달리고 그날 떠오른 이야기를 네이버 블로그에 매일 기록했다.
블로그 이름은 매일 뛰는 남자라고 해서 '매뛰남'이다.
책에는 1년 동안 3650km 이상을 달리며 느낀 매일의 소회들을 담았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날이 덥거나 춥거나, 숙취에 시달려 컨디션이 안 좋을 때도 뛰지 않으면 더 끔찍하기 때문에 오늘도 부지런히 달리고 있다고 전한다.
지금도 매일 평균 10km 이상을 달리는 저자는 책을 통해 지금 당장 달리기를 시작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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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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