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가 8일 2023~2024시즌 스키장 운영을 시작한다.
경기 광주시에 있는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로 LG그룹 계열이다.
올해 프로야구 LG트윈스가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해 이를 기념한 개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날부터 10일까지 3일간 리프트권을 50% 할인해 준다.
곤지암리조트는 이번 시즌 스키장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예매부터 입장까지 가능한 '스키모바일 퀵패스'와 '시간제 리프트권'을 도입했다.
스키 모바일 퀵패스로 리프트권을 발권하면, 추가 1시간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슬로프 상단은 일부 구간의 경사도를 완만히 조정해 초·중급 스키어도 정상에서부터 베이스까지 스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말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슬로프 중간에서 정상까지 이동할 수 있는 그램 리프트도 피크시즌에 추가로 운영한다.
아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눈썰매장 레일을 추가 확대해 동시간대 이용 정원을 늘렸고 많은 스키어들의 사랑을 받는 '펀슬로프'도 5곳을 조성했다.
스키하우스 앞 빛의 광장에는 흰색 곰을 닮은 8m 상당의 초대형 '곤지암 스키 베어' 캐릭터를 설치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즌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의 운영 시간과 슬로프 개장 일정 등은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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