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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31일까지 '미라클 윈터' 크리스마스 시즌을 운영한다.
매일 오후 6시 30분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크리스마스 공연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을 선보인다.
지난해 시작한 이 공연은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한층 고조시키기 위해 일부 장면의 연출을 강화했다.
산타와 요정들이 선보이는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럴과 세계 최고의 장난감 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주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크리스마스 스페셜 환타지'도 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오후 4시 30분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역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다.
캐릭터와 연기자들의 포토 타임과 풍선 아트 등을 선보인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9m 크기의 초대형 '미라클 트리'가 손님들을 반긴다.
미라클 트리는 트리 앞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트리의 모습이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트리다.
또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핫플레이스 매직캐슬은 매일 저녁이 되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장식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캐슬'로 변한다.
캐슬 벽면 가득 채워진 선물상자와 눈 내리는 모습으로 변신한 매직캐슬은 크리스마스 3D 맵핑쇼가 더해져 손님들에게 신비로운 크리스마스의 밤을 선물한다.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31일 24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돼 심야까지 주요 어트랙션을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설렘과 희망이 가득한 새해 시작을 위해 '아듀 23, 웰컴 24'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아쿠아리움 수중 퍼포먼스 포토타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5일까지 하루 2회 (오후 12시, 4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펼치는 수중 웨이빙과 버블 퍼포먼스로 아쿠아리스트와 함께 색다른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는 최근 참물범 새 식구 '파도'(수컷, 10세)가 합류했다.
여기에 지난 1월 태어난 아기 참물범 '토리'의 첫 생일을 맞아 '첫돌, 새끼 물범 토리 생일파티'를 22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최근 123라운지를 새로 단장했다.
메뉴와 인테리어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그동안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명소로 사랑을 받아왔던 프러포즈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서울의 파노라마 뷰를 배경으로 한 프러포즈 전용 공간을 새로 구성해 소중한 프러포즈가 더없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공간을 완성했다.
새로워진 123라운지에서는 연말과 새해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연말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23~25일과 한 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호텔식 다이닝을 제공하는 스페셜 디너코스 '123 크리스마스 스페셜'과 '굿바이 2023 스페셜'을 준비했다.
서울스카이가 익일 24시 30분까지 특별 연장 영업 되는 24일과 31일에는 해당일 오후 10시 30분부터 '123 와인 스페셜' 코스를 특별 운영한다.
이 밖에 연말 시즌 서울스카이에서는 라이브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23~25일과 31일 오후 7시 118층 '스카이데크'에서 서울 전경을 무대로 색소폰 앙상블 공연을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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