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방탄소년단 지민. 빅히트 뮤직 제공 |
방탄소년단 지민이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깜짝 재진입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27일 자)에 따르면, 지민이 지난해 3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가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59위로 재진입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이 같은 역주행이 지난해 12월부터 국가/지역별 순차 발매를 시작한 '페이스'의 LP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 1월 중순 미국에서 출고되기 시작한 LP의 판매량이 '페이스'의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다.
또 '페이스'는 '비닐(Vinyl) 앨범' 차트에도 2위로 진입하며 RM의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와 동등한 K팝 솔로 가수 최고 순위 타이기록을 세웠다.
또한 '페이스'는 '월드 앨범' 1위로 올라섰고,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에 각각 4위로 재진입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인기도 여전하다.
'골든'은 '빌보드 200' 44위에 자리했고, 이 앨범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메인 싱글차트 '핫 100' 87위에 올랐다.
골든'은 '톱 커런트 앨범' 10위, '톱 앨범 세일즈' 12위에 랭크됐다.
'글로벌 200'에는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가 23위에,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이 25위에, '3D'가 68위에 차트인했다.
이로써 정국은 빌보드의 두 메인 차트에 나란히 11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특히 '빌보드 200'에서 정국은 K팝 솔로 가수 최장 진입기간을 또 자체 경신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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