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는 이달 27일부터 배우 장국영을 추모하는 ‘R.I.P. 장국영’ 기획전을 단독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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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은 극 중 ‘아걸’ 역을 맡으면서 대스타로 자리 잡았다.
‘영웅본색2’에서 장국영의 공중전화 박스신은 많은 관객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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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장국영과 왕조현의 수중 키스신은 관객을 설레게 한 장면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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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아비’가 실제 장국영의 삶과 닮았다고 평가되기도 했다.
장국영이 흰 러닝셔츠만 입고 춤 추는 장면은 지금도 회자되는 명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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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획전에서는 기존 ‘패왕별희’의 156분에서 15분 가량 추가된 버전인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상영한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화질이 보강돼 화려한 경극과 장국영의 아름다운 열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전 작품을 99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특별관을 제외다.
‘기획전 전용 관람권 1매’와 ‘장국영 엽서북’으로 구성된 ‘R.I.P. 장국영 무비 패키지’도 메가굿즈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웅본색’ 관람 시 장국영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비록 우리의 곁을 떠났지만 작품으로 영원히 남을 장국영 배우를 추모하는 기획전인 만큼 장국영 배우의 다양한 모습과 열연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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