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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5일부터 문화누리카드 간편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서비스 개방 기조에 따라 지난해 4월 NH페이(NH농협카드)에 이어 네이버페이에도 간편 결제할 틀을 마련했다.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 '신용·체크카드 등록' 메뉴에서 문화누리카드를 등록하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실물 카드 없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이용 편의를 높일 또 다른 방법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올해는 국비(복권기금) 2397억 원, 지방비 1006억 원 등 3403억 원을 투입해 약 258남 명에게 13만 원씩 지원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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