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국립예술단체 연습실을 찾아 청년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청년 교육단원 통합공모 심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문체부 장관이 아닌 선배 예술인으로 응원하러 왔다"며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정진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예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청년 교육단원은 청년 공연예술가들에게 국립예술단체 무대를 경험할 기회와 전문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차세대 K-컬처 주자를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을 올해 세 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국립오페라단 등 일부 단체에서만 운영하던 사업을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국악원 등 다른 국립예술단체로 확대하고, 지난해 아흔다섯 명이던 교육단원을 350명으로 늘린다.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이미 선발된 교육단원은 아흔 명이다.
나머지 260명을 뽑는 통합공모는 2462명이 접수해 9.4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심사의 최종 결과는 9일 국립예술단체연합회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