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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추월’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 속 제자리에 멈춘 듯한 자신’을 주제로 삼았다.
경쾌한 멜로디, 나른한 분위기와 상반되는 사뭇 어두운 느낌의 현실적인 가사가 눈에 띈다.
해당 노래의 아트워크는 푸른색 트랙 위에 실제 침대를 가져다 놓고 촬영해 눈길을 끈다.
열정적인 레이스가 펼쳐져야 마땅한 트랙 위에 대자로 늘어진 모습은 구만이 반성하는 자신과 노력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모습과 닮았다.
SNS를 통해 13일 공개된 티저에서는 잠옷 차림으로 팝콘을 씹는 구만과 트랙을 내달려 결승선을 통과하는 구만의 모습이 번갈아 등장한다.
구만은 “무기력에 시달리던 자기 뼈를 때리기 위해 만든 곡”이라며 “나태함을 이겨내고 목표를 향해 모두 열심히 달려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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