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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강원랜드와 해외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실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 ▲동계스포츠, 자전거, 트레킹 등 방한상품 개발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낙후된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카지노, 하이원리조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해 복합문화공간 조성, 웰니스센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재지정됐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겸 스포츠관광활성화TF단장은 "이번 협력으로 매력적인 스포츠 방한상품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신규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며 "올해 3월 출범한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스포츠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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