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 플랫폼 넥스트포텐이 오는 6월5일 현직·예비 경영인을 대상으로 하는 'CEO 논어학교'를 개강한다.

'CEO 논어학교'는 지난해 시작된 대표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에 주목해 미래사회에도 기술 대체 없이 인간이 주도적으로 발휘해야 할 역량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한다.
특히 인간 고유 역량 중에서 최상위 역량인 리더십에 특화돼 있어, 국내 교육기업 중 유일하게 제왕학으로 배우는 리더십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CEO 논어학교'는 경영 현장 리더들이 논어(論語)로부터 이끌어낼 수 있는 통찰과 교훈을 종합 마스터하는 정통 리더십 과정이다.

'더 디엑스: 디지털 전환 실행 교과서' 저자 최성호 커넥트인베스트먼트·메타컨설팅랩스 대표는 "과거는 물론 현재와 미래 모든 리더십을 아우르는 메타 리더십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는 6월 개강반부터는 특히 국가와 기업의 창업과 성장, 중흥과 쇠퇴의 전체 흐름 속에서 요구되는 리더의 자질과 역할을 정당하게 인식하고 평가하는 법을 자세하게 교육한다.

논어 구절들을 역사와 현대 실존 사례와 엮어 풀이함으로써 현장감을 높이고 응용 감각을 익힐 수 있다.
태종과 세종, 숙종 등 우리에게 친숙한 조선 군주들을 비롯해, 호암 이병철, 만우 조홍제, 연암 구인회, 아산 정주영 등 대한민국 경제 근간을 이룩한 기업 창업주들이 논어에서 배운 리더십의 본질을 그들이 남긴 경영 행적과 어록을 근거로 하여 함께 배운다.

강의는 '논어로 논어를 풀다(2012)', '이한우의 논어 강의(2024)' 등을 저술한 이한우 교장이 맡는다.
이 교장은 2016년 논어등반학교를 시작으로, 대학연의(大學衍義), 주역(周易), 한서(漢書) 등 제왕학 대표 고전을 직접 번역하고 강의하며 미래 리더십 양성에 집중해왔다.

이한우 교장은 'CEO 논어학교' 개설 취지와 관련해 "논어로 시작해 공자를 제대로 알고 나서 창업주 회고록들을 새삼 다시 보게 됐다.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많이 보였다.
그들이 시대를 읽고 기회를 포착하고 일을 이루어가는 법은 각자 색깔은 다르지만 본질적으로는 공자와 많이 닮았다.
창업주들의 가지각색 모습은 우리에게 군자형 리더의 롤모델이 되어 준다"라고 말했다.

정규 오프라인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서울 성동구 넥스트포텐 캠퍼스 '서울숲양현재'에서 진행된다.
강의 참석이 어려울 경우 온라인 원격수강도 가능하다.
수강자 편의를 위해 강의 녹화 영상도 지원된다.

강의 전체 과정은 7개 섹션으로 구분되며 누구나 원할 때 원하는 섹션을 등록해 바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개별 섹션당 기간은 1~2개월이며, 7개 섹션 전체를 수료할 경우에는 모두 10개월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