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는 김종욱 위원장이 제26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디자인을 선도하고 산업발전을 이끄는 기업, 지자체 및 개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시상식은 1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김종욱 위원장은 31년 동안 디자인, 방송, 광고, 영화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가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1992년 대홍기획과 제일기획에서 광고 제작을 시작으로 디자인을 시작한 김 위원장은 이후 KBS에서 채널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각영상 디자인의 발전 방안 등을 제시했다.
현재 KBS아트비전 임원으로 재직 중인 김 위원장은 방송영상 제작, 토털디자인, 이벤트, 엑스포, 박람회, 머천다이징, 미디어아트, 마이스, 도시공간디자인, 홍보 등 다양한 융복합 업무 성과를 내고 있다.
정부 및 지자체 12개 기관과 여러 디자인 단체에서 자문 및 임원으로 활동 중인 김 위원장은 창의적인 디자인, 기술 융합 개발, 디자인 정책 연구와 저술, 디자인 분야의 표준화 정책들을 개발하고 국가 산학협력의 체계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미래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그는 사회적 가치와 문제 해결을 위해 디자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역설하며 국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있어 디자인과 문화 예술의 조화, 기술과의 융복합, 환경적 책임을 고려한 디자인의 무한한 잠재력을 강조했다.
한편, 13일 디자인대상 시상식과 함께 '디자인코리아 2024'와 '2024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동시에 개최된다.
주제는 'AI는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움직이는가?'이다.
'디자인코리아 2024'와 '2024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디자인하우스 등 대한민국 디자인 분야 관련 단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디자인을 통한 국가 미래 산업 발전의 비전과 혁신에 대한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