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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은 '2022년 제1회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ATCA) 회원사 탐방'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루트로닉센터에서 열렸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ATCA 회장인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를 포함해 회원사 CEO, CTO, 연구원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ATC는 2003년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일류상품 개발촉진 및 세계적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 잠재력을 가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선정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ATCA는 ATC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과 회원사들 사이의 협력을 위해 2003년에 설립했다.
현재 소속 회원사는 300여 곳으로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ATCA의 회원사 탐방은 협회 설립 의도에 맞게 회원사 간 기술 현장의 상호 탐방 및 시찰을 통해 기술 및 경영혁신 역량을 제고하고 이업종 간의 기술개발 교류 확산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열리는 행사다.
루트로닉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제조시설 투어 등을 진행했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ATCA의 부회장으로서 회원사 간의 협력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기술을 개발해 국가 경쟁력에 기여하는 기업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한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으로 전 세계 8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36억원이며 해외 수출 비중이 83%를 차지했다.
루트로닉 제품은 안티에이징, 색소병변 치료, 문신제거, 주름 및 흉터치료, 제모, 피부재생, 혈관병변 치료 등 다양한 피부 미용 치료 영역에 활용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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