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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중인 집에도 설치 가능’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5월에만 전년 대비 25% 판매 증가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06-16 09:07:59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의 5월 판매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도 15%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시스템에어컨은 디자인·공간 활용 등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분양·입주·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에만 설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지만, 삼성전자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에도 최대 6대까지 8시간 만에 설치 가능해 판매가 늘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거주 중인 집에 기기를 설치한 건수가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고객이 삼성스토어·삼성닷컴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경우 삼성전자 지정 공식 전문 설치 파트너사가 시공을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표준 자재 사용 및 2년 무상 사후관리서비스(AS) 기준을 준수하도록 관리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도 출시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신제품에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맞춤형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AI 부재 절전’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냉방을 알아서 조정하며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스마트한 AI 기능, 무풍 냉방 등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거주 중에도 하루 만에 설치가 가능한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이 빠르게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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