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바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RIM 밸류에이션을 통해 산출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0.1배(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 EPS 기준)는 EPS 성장율 2021년 ~ 2024년 13.4%를 고려할 경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5.5% 증가한 1067억원, 영업이익이 15.3% 증가한 2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당사의 기존 추정치(매출액 919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16.1%, 12.3%)한 것이다.
매출액 증가 이유는 3D 제품에서 그린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471억원(+43.7%)의 성장을 보였고,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보급형 CT ‘Vatect A9’ 출시로 신규 매출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재료 상승에 대한 제품가격 전가(ASP 상승)이 원활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는 미국(288억원, 34.5%)와 유럽(320억원, 31.8%), 인도(61억원, 165.7%)에서 고성장을 보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중국은 75억원(-33.2%)으로 감소했다.
이는, 동사의 중국 법인이 상하이에 위치하고 있어 봉쇄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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