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세…1.02% 상승한 2237.86 종료
 | |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22.64포인트) 상승한 2237.86에 마쳤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6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사흘 연속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여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22.64포인트) 상승한 2237.86에 마쳤다. 이날 외국인이 홀로 2531억 원을 사들여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56억 원, 745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며 마쳤다. 대장주 삼성전자(+0.54%)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승에 성공해 5만6300원에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1.92%), SK하이닉스(+0.11%), 삼성바이오로직스(+0.62%), LG화학(+4.11%), 삼성SDI(+2.81%), 현대차(+0.56%), 기아(+0.56%), 네이버(+1.83%)가 모두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0.78%)는 하락했다. 업종은 종이와 목재, 조선,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전자장비와 기기,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가 4~5%가량 상승했다. 반면 무선통신서비스, 다각화된 통신서비스, 석유와 가스, 은행, 부동산이 1%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02%(20.67포인트) 오른 706.01을 가리켰다. 지수는 이날 오전 상승하며 출발해 종일 강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를 취해 각각 1334억 원, 1133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홀로 2424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10개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5.80%), 엘앤에프(+8.64%), 에이치엘비(+2.65%), 카카오게임즈(+0.24%), 에코프로(+7.31%), 펄어비스(+2.35%), 셀트리온제약(+1.58%), 리노공업(+7.01%), 스튜디오드래곤(+2.59%)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에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 증시가 장중 등락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채금리 하락과 달러인덱스 약세 영향으로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강화했다"며 "외국인이 현·선물 순매수 흐름을 보이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pkh@tf.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