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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5.48포인트(-0.63%) 내린 2423.61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64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23억원, 97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1.83%), 삼성바이오로직스(-0.76%), 현대차(-1.31%), 네이버(-2.34%), 기아(-1.31%) 등이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0.79%), LG화학(0.1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86%), 화학(-0.53%), 서비스업(-1.40%), 운수장비(-0.58%), 철강금속(-2.35%) 등이 하락했다.
금융업(0.38%), 보험(0.95%), 전기가스업(0.7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0포인트(-0.56%) 내린 778.88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이 1617억원을 홀로 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9억원, 669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스엠(-4.20%), HLB(-4.96%), 오스템임플란트(-2.49%), 펄어비스(-2.07%)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64%), 엘앤에프(3.08%) 등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오히려 장 중 하락 전환하며 오후 들어 하락폭이 확대됐다"며 "장 초반 상승 종목수는 500개를 상회했으나 160대로 축소했다.
하락 종목수는 700개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송하준 기자 hajun825@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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