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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11일 연속 상승…'전기차 충전 사업 호재'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3-06-10 10:59:54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11일 연속 오르며 전기차 충전 사업 호재를 반영했다.
테슬라가 관련 시장 선점 효과로 향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공식 웹사이트를 보면, 이날 테슬라 종가는 전날보다 4.06% 오른 244.40달러(약 32만원)를 기록했다.
올해 초와 비교해 98% 올랐다.
2021년 1월 이후 2년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1 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약 7746억달러(1001조9451억원)다.
2021년 10월 달성한 1조달러 시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당시 환율 등을 고려하면 한화로는 동일하게 1000조원을 넘겼다.



테슬라 주가가 상승한 배경에는 전날 있던 제너럴모터스(GM)와 테슬라의 충전소 사용 합의 발표가 있다.
포드가 지난달 25일 테슬라 충전 시설인 슈퍼차저를 쓰기로 한 데 이어 GM도 동참하며 미국 양대 자동차 업체와의 협력이 성사됐다.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의 앨릭스 포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이번 충전소 계약으로 인해 충전소에서만 내년부터 2030년까지 40억달러(약 5조1740억원), 2023년까지는 54억달러(약 6조9849억원)를 벌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포드, GM뿐 아니라 여러 자동차 브랜드가 미국에서 테슬라 충전 시설을 쓰게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블룸버그통신은 전기차 충전 시장 선점이 테슬라 수익 창출에 도움이 클 수 있다고 봤다.
다른 외신은
미국 정부가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에 지급하기로 한 보조금을 테슬라도 충전소 조건 등을 충족해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 정부는 지난해 11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을 발표, 향후 5년간 총 75억달러(약 9조7012억원) 보조금 지급을 예고했다.


한편 테슬라는 스페인 발렌시아에 전기차 공장을 신설을 위해 현지 당국과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페인은 독일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자동차 생산국이다.
테슬라는 기존에 유럽에서 독일에만 공장을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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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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