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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플립5 ‘접었다, 폈다 40만번’ 유튜버 실험, 광고효과 “톡톡”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3-08-10 15:20:43

[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플립5’가 한 유튜버의 실험으로 제품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주며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화제다.

구독자 13만명 이상 가진 폴란드 IT전문 유튜버 ‘Mrkeybrd’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삼성Z플립5’와 ‘모토로라 레이저40플러스(울트라)’ 내구성을 검증하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두 기기를 일주일간 동시에 여닫으며 고장 시기를 비교했다.
실험 4일째 수명을 다한 레이저40플러스는 12만6367회에서 고장 났다.
반면 삼성전자 Z플립5은 40만1146회를 넘기고도 문제점을 발견되지 않았다.

실험 종료 후 시간이 지나도 제품 상태가 양호하자, Mrkeybrd는 다양한 실험으로 Z플립5와 힘겨루기를 시작했다.
Mrkeybrd는 제품을 물·얼음·모래·밀가루 반죽 등으로 기기를 문질렀다.
마지막 단계였던 밀가루 반죽을 물로 헹궈내서야 이상증세를 보였다.
하지만 Z플립5가 여전히 정상 작동해 이 실험은 강제 종료됐다.

이 영상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실험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밀가루 반죽이 없었다면 플립6가 나올 때까지 테스트했을 것이다”, “놀랍지도 않다.
2년째 플립3를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태가 좋다”, “반죽까지 다하고 왜 빵을 만들지 않았나”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한편, Mrkeybrd는 이번 실험에 대해 “삼성과 모토로라 후원이나 영향은 없다.
두 스마트폰 모두 실험을 위해 직접 구입했다”고 강조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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