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신진에너텍은 냉동·냉장관련 시스템 개발 및 에너지관리 설비 전문기업으로서 자체 기술연구소를 운영해 현재 17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스템효율의 극대화를 통한 에너지절감을 실현하는 혁신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용·농업용·서비스산업용 냉장시설 및 에너지절감장치의 생산·판매와 △ 급냉·냉동·냉장 기능을 동시에 갖는 트리플 복합 냉동시스템 △우수조달 및 성능인증의 응축폐열을 이용한 에코형대형창고 등 제품의 우수한 에너지절감 능력으로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신진에너텍은 타이머 제상방식의 문제점을 완벽히 해결한 광학방식의 frosteye 컨트롤러와 제상 열원으로 히터가 아닌 냉동기의 응축폐열만을 이용하는 제상시스템을 독자 개발해 상용화했다.
국내에서는 풍압기반 제상제어시스템, 전류감지 제상제어, 온·습도 보정 제상제어 및 근접센서를 이용한 제상제어 등 착상감지 시점을 파악해 성에제거를 하는 다양한 기술이 알려져 있으나 성에 제거시점과 종점을 정확히 인지하는 기술은 미흡한 실정이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신진에너텍의 기술이 주목받는 이유는 해외 기술의 벤치마킹이나 제휴를 통한 것이 아니라 자체 개발한 토종기술이라는 점이다.
냉동·저온창고용 냉각기에는 광학방식의 frosteye 컨트롤러와 응축열을 이용한 제상시스템 등 두 기술이 한 세트로 적용돼 최고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광학방식의 frosteye 컨트롤러는 냉각핀의 성에 두께를 정확히 감지해 제상이 필요할 경우에만 제상을 실시한다.
기존의 타이머 방식시스템처럼 불필요한 제상을 하지 않아 저장고 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어 저장품을 최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기존 타이머 제상방식보다 전력소비를 최대 30% 절감하고 냉동기 및 제상히터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어 유지보수 비용 절감효과도 크다.
또한 응축폐열을 이용한 제상 방식은 기존 전기히터방식 대비 최대 40%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으며 히터제상의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없애고 히터로 인한 냉동창고에서의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크며 버리는 에너지를 재활용해 사용하는 리사이클링 기술로 환경친화적인 기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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