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카덱스·만개의레시피 융합 서비스
빅데이터 활용해 저렴한 농산물 추천
값싼 레시피에 10일간 283만명 접속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가성비 레시피를 알려드립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 빅데이터거래소 ‘카덱스(KADX)’가 민간 요리정보 플랫폼인 ‘만개의레시피’와 융합해 저렴한 농산물로 요리가 가능한 인기 레시피 추천서비스(사진)를 선보인다.
레시피 추천 서비스는 8월부터 ‘만개의레시피’ 모바일앱과 웹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앱을 설치하면 푸시 알림을 통해 농산물 가격 등 관련 정보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방식은 10일 전 농산물 가격을 바탕으로 저렴한 레시피를 추천하는 형태다.
레시피 추천 서비스는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시범 운영기간에 방문자 수가 283만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비스를 접해 본 한 이용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산 농산물을 구입해 매번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당장 오늘 저녁이나 내일 점심에 참고할 수 있는 실생활 밀접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특히 ‘금쪽같은 내 한끼’ 항목에서는 맛있는 한 끼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일상에서 요리가 가능한 레시피를 제공한다.
또 도시락·간식·술안주 등 여러 상황에서 활용이 가능한 맞춤 레시피를 추천하며, 재료가 되는 농산물 구매까지 한번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카덱스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데이터로 차리는 밥상!’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또 서비스 개발에 활용된 △농수축산물 일자별 도소매 가격 △전체 레시피 데이터 △농산물 가격과 레시피 융합데이터 3종도 개방·판매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원기 디지털혁신처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알뜰한 소비를, 농업인은 가격하락 시기에 농산물 판촉 효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농식품 데이터가 모이는 카덱스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덱스는 공사가 운영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사업에서 농식품 분야 플랫폼으로 선정돼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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