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패션계 양쪽에서 주목받는 디자이너 브랜드 블루디블루
 | | 출처: 블루디블루 인스타그램 |
블루디 블루(bludi blu)는 ‘파랑 중의 파랑’이라는 이탈리어로,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활동을 이어 온 김경덕 디자이너가 국내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2020년 론칭한 브랜드다.
지난 2023년 9월 ‘2024 S/S 서울패션위크(GENERATION NEXT)’에 선정되어 국내 첫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치며 패션업계에서 2024년 주목을 받는 브랜드로 한 걸음 더 성장하게 됐다.
블루디블루(bludi blu)의 김경덕 디자이너는 "제가 추구하는 브랜드는 패션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가치를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했다.
최근 3년 동안 브랜드 자체적으로 진행한 해녀 프로젝트 '가장 위대한 여성들'을 시작으로 아트센터의 청년작가로 선정돼 예술의 전당 '서리풀 아트 갤러리'에서 총 2번의 전시회를 진행했다.
2022년과 2023년에 'blooming in the dark:아직 꽃피우지 못한 것들을 위하여', 'Youth,You-th,Yours'라는 주제로 진행됐던 전시회는 사회적인 문제들 혹은 젊은 세대가 갖는 문제에 대해 접근했다.
이는 블루디블루가 추구하는 가치를 잘 보여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유스 컬처를 기반으로 청년기에 느끼는 '불완전함'이라는 감정을 옷에 표현하고 있다.
10~3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소화할 수 있는 의류를 선보이며 많은 패션 관계자들 및 MZ 세대에게도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
 | | 출처: 블루디블루 인스타그램 |
패션과 아트의 두 가지 활동을 하는 블루디 블루(bludi blu)는 이미 해외패션업계에서 차별성 높은 패션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스타일 매거진에서 '블루디 블루'의 단독 인터뷰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아트&패션 매거진 Artibune- ‘스타트업-이멀징 디자이너 브랜드 라이브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또한,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WAKEUP CALL EVENT IN PARMA’ 참여, 해외 아티스트 공연의상 협찬 및 제작 등으로 해외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현재 블루디블루는, 9월 ‘2024 S/S 서울패션위크 이후 이탈리아 쇼룸 'Abstract'에 입점하여 해외 바이어들에게 옷을 소개하고 있다.
김경덕 디자이너는 "블루디블루는 아트와 패션을 다루는 브랜드입니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표현하기 위해 국내 외 활동을 병행하고 있지만, 최우선으로 한국에서 더욱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이를 위해 브랜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아트 프로젝트와 컬렉션 전개 이외에도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다가감에 있어 아직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블루디블루가 디자인 하우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어렵고 긴 시간이 걸리겠지만 설립 때부터 지켜온 가치를 표현하는 것에 있어 꾸준히 활동할 것이다.
"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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