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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복권이 24일 추첨한 로또 1108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4명, 2등은 96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대전, 세종 지역에서는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이번 회차 또 이목 사로잡는 로또복권 판매점 두 곳이 나왔다. 로또 1등과 2등이 동시에 터졌기 때문이다. 구매 방식도 공교롭게 바로 직전 회차와 마찬가지로 자동과 반자동이다. 한 곳은 전북 익산시, 다른 한 곳은 경남 거제시 자리하고 있다. 전자는 자동으로 로또 1등 대박과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2등이 함께 나왔고, 후자는 반자동 1등 배출점에서 2등도 터져 눈길을 끌었다.

24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108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4명이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잡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19억원씩이다.

1108회 로또 1등 당첨자 14명 중 12명이 자동으로 구매했다. 수동과 반자동은 각각 1명씩, 1108회 로또 당첨번호 6개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1108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091곳 중 4곳(자동 3곳·수동 1곳) 비롯해 서울 1521곳 중 1곳(자동), 경남 595것 중 1곳(반자동), 부산 557곳 중 2곳(자동), 대구 388곳 중 1곳(자동), 전북 286곳 중 2곳(자동), 전남 279곳 중 1곳(자동), 울산 211곳 중 1곳(자동) 그리고 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 1게임(자동)이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엄청난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만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반자동은 당첨 당사자의 노력과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 즉 최고의 궁합을 이뤄야 대박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이번 회차 반자동 1등 터진 경남 거제시 거제대로 있는 '씨유거제사등새아침점'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2등도 더불어 나왔다. 동행복권은 1등과 달리 2등 구매 방식은 공개하지 않는다. 자동 1등 대박 배출한 전북 익산시 동서로 있는 '현대장미슈퍼' 로또복권 판매점에서는 2등도 나오면서 사실상 이번 회차 가장 주목받는 '원톱' 차지했다. 이곳은 지난해 7월 22일 추첨한 1077회차에서도 자동 1등과 함께 2등이 나온 적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1·2등 동시 배출점은 1107회 서울 강남구(자동)·부산 동구(반자동) 비롯해 1105회 광주 서구(자동), 1104회 경기 시흥시(자동), 1090회 대구 달서구(자동), 1087회 서울 송파구(자동), 1084회 경남 김해시(자동), 1078회 경북 구미시(자동), 1077회 전북 익산시(자동), 1074회 경북 영천시(자동), 1073회 충북 음성군(자동), 1072회 강원 인제군(수동), 1069회 경기 용인시(자동), 1067회 충남 천안시(수동), 1060회 부산 동구(반자동), 1057회 인천 부평구(자동)·경기 시흥시(수동)·충북 음성군(수동), 1055회 경기 수원시(수동)·경북 포항시(자동), 1042회 부산 해운대구(반자동), 1041회 서울 노원구(자동), 1039회 경기 양주시(자동), 1038회 경기 시흥시(자동), 1037회 제주 제주시(자동), 1036회 서울 영등포구(자동), 1024회 경기 용인시(자동), 1021회 충남 아산시(자동)·서울 영등포구(자동), 1019회 부산 부산진구(수동), 1005회 서울 노원구(자동), 1000회 서울 성동구(수동)·경기 안양시(수동), 999회 경기 성남시(자동), 998회 경기 용인시(자동)·충남 아산시(자동), 992회 경기 여주시(수동)·경남 진주시(자동), 988회 광주 동구(자동), 978회 충남 아산시(자동), 968회 서울 관악구(수동), 965회 경북 문경시(자동), 963회 경기 파주시(수동), 961회 충남 당진시(수동), 957회 전남 목포시(수동), 950회 전남 나주시(반자동), 949회 광주 북구(반자동), 938회 경기 화성시(자동), 930회 경북 구미시(자동) 1등 배출점에서 2등도 나란히 터졌다.

이 중 1108회·1077회 각 전북 익산시, 1107회·1060회 각 부산 동구, 1057회·1038회 각 경기 시흥시, 1041회·1005회 각 서울 노원구, 1021회·998회·978회 각 충남 아산시 로또복권 판매점은 같은 곳이다.

1108회 1등 자동 12명 24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108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4명 중 12명은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2명은 각각 수동, 반자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1108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미끄러진 2등은 96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108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대전(235곳), 세종(39곳)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1일 기준이다.

로또1108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7, 19, 26, 37, 39, 44' 등 6개이며 각 19억5799만원씩 당첨금을 받는다. 1108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27'이다.

로또 1108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4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96게임으로 각각 4759만원씩을 받는다.

로또 1108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3227게임이며 141만원씩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108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5만7579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108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57만2268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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