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우수 급식·외식산업대전'에서 가루쌀 가공식품과 관련 메뉴를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우수 급식·외식산업대전'은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23일과 24일에는 호텔 전문 쉐프가 직접 개발한 가루쌀 메뉴를 전국 급식 관계자에게 소개한다. 아울러 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루쌀 식자재 전시와 올해 출시 예정인 가루쌀 부침가루와 라이스 밀크, 가루쌀 빵을 먼저 맛볼 수 있는 시음·시식행사도 마련된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가루를 내기 좋은 쌀의 한 종류다. 밀가루와 전분 구조가 비슷해 쉽게 가루로 만들 수 있다. 이 때문에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식품 원료로 주목 받고 있다. 농식품부는 국내 쌀 수급균형과 식량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식품기업, 외식기업뿐 아니라 지역 제과업체와 가루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8개 업체, 40종의 가루쌀 급식 메뉴, 식자재 등이 소개된다. 소면(미듬영농조합법인), 튀김·부침가루(사조 동아원), 마들렌·휘낭시에(엠스베이커리), 건강 식빵(SPC삼립) 등이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건강한 급식을 위해 가루쌀 식자재 소개와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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