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위로보틱스가 24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윔(WIM)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제품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소개하고, 석촌호수에서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윔 B2C 제품은 착용형 로봇의 무게와 사용성을 혁신해 ‘한 사람당 한 대의 로봇’을 목표로 대중의 올바른 보행 운동을 돕는다.
신제품은 1.6㎏의 초경량 무게와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한 크기이지만, 강력한 보행 보조 능력을 갖췄다.
색상은 네이비 블루, 라이트 그린 등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한다.
기존 B2B(기업간거래) 제품의 평지 보행 보조 및 운동모드 외 오르막길, 내리막길에서의 보행 보조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AI·빅데이터 기반으로 착용자의 △근력 △균형 △자세 등 중요한 보행지표를 수집·분석하고, 보완점을 진단해 사용자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지원한다.
운동모드를 사용하면 ‘물속을 걷는 것처럼 저항감’을 생성해, 착용자의 하체 근력 강화를 돕고 적정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 및 근력 운동을 돕는다.
또 착용자가 오르막길, 내리막길 등 보행 시 대사에너지를 평균 16% 감소시키고, 무릎 충격하중은 평균 약 13% 감소시켜 보행능력·근형능력·지구력 향상과 보행자세 개선을 보조한다.
또한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만성 요통, 디스크 질환 등을 앓고 있는 학생과 직장인을 위해 올바른 보행 자세로 교정한다.
운동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을 위해 짧은 시간 많은 칼로리 소모와 체력 단련 가능한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지원한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대표·CTO는 “차별화된 로봇 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 국민의 보행 능력을 개선하고 건강한 삶의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로보틱스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인근에 윔을 직접 체험하고 운동·재활할 수 있는 ‘윔 보행운동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활체육지도사·운동관리사·물리치료사 등 운동·재활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개인 건강 상태와 운동 목표 등 최적화된 운동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김 대표는 “‘로봇을 혁신하다(We Innovate Robotics)’라는 의미의 위로보틱스는 일상에서 편하게 입고 즐길 수 있는 대중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제품으로, 과거 보행약자에게 국한됐던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라며 “위로보틱스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1인 1로봇시대를 맞이해, 인간과 로봇의 안전한 공존과 전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끊임없이 혁신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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