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달의민족이 압도적으로 배달앱 왕좌를 차지한 가운데, 쿠팡이츠와 요기요가 2위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7일 발표한 국내 주요 배달앱의 사용자 변화 분석표에 따르면 지난달 배달의민족 사용자는 2109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쿠팡이츠가 697만 명, 요기요가 576만 명을 기록했다.
쿠팡이츠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처음 요기요를 제치고 배달앱 사용자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달 쿠팡이츠와 요기요 앱 사용자 수 차이는 121만 명으로, 3월 사용자 수 대비 51만 명의 격차를 벌렸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는 요기요(771만 명)가 474만 명 더 앞섰다.
업계에서는 쿠팡이츠가 3월26일 묶음 배달 무료화 혜택을 내세운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이에 맞서 배달앱 1위인 배달의민족도 배달료를 줄이거나 무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땡겨요는 73만 명, 배달특급은 30만 명의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gioia@sportsseoul.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