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세계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과 MOU
KB금융그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서 양종희 회장과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만 창업자 겸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블랙스톤과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KB금융은 그동안 블랙스톤과 대체자산 펀드, 자금 조달 등에서 협력해왔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 회장은 “글로벌 선도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함께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시장에서도 새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안전원·베트남 꽝남성, 기술교류 협약
국토안전관리원은 베트남 꽝남성과 ‘도로시설물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협약은 우리나라의 공공개발협력(ODA)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꽝남성 도로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기술 교류와 정보 관리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국토안전관리원과 꽝남성은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를 본격화하고, 우리 정부와 베트남 기획투자부(MPI)의 사업 승인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국내 민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더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꽝남성 ODA 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사 ‘서금원 공통 출연요율’ 상향 조정
안정적인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위해 금융회사의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 공통 출연요율을 한시 상향하는 조치가 취해진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입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금융사의 서금원 공통 출연요율을 연말까지 현재 0.03%에서 은행권은 0.035%, 보험·상호금융·여전·저축은행업권은 0.045%로 각각 상향한다.
아울러 정책서민금융상품에 대한 공급 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한 금융사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차등 출연요율을 감액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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