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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중개 핀테크(금융+기술)사 핀다가 사용자의 현금흐름 관리를 돕기 위해 홈 화면을 개편했다.
21일 핀다에 따르면 사용자들이 ‘나갈 돈’을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핀다 애플리케이션 내 사용자 친화적 환경(UI)과 경험(UX)이 개선됐다.
핀다는 홈 화면 최상단에 가장 빠르게 나가는 돈을 노출해 사용자가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할 금융비용을 제시했다.
카드값·대출이자 등을 고려한 출금계좌 잔고 현황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출금계좌의 잔고가 부족하다면 홈 화면에 ‘잔고 부족’ 알림이 표시된다.
사용자는 ‘잔고 확인’ 버튼을 눌러 해당 계좌의 잔고 상태를 손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쓸 수 있는 현금’ 기능을 통해 다른 계좌에서 끌어 쓸 수 있는 금액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쓸 수 있는 현금이란 예·적금 계좌를 제외하고 사용자의 모든 입출금 계좌에 있는 돈을 합산한 금액이다.
핀다는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들을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는 ‘발견’ 영역도 홈 화면 하단에 배치했다.
향후 발견 영역을 개인화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으로 핀다는 사용자의 연체를 막으며 편리한 금융생활을 돕는 금융비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대출과 카드를 여럿 보유한 사용자들이 연동된 계좌를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나갈 돈과 잔고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연내 출시 예정인 송금·이체 서비스까지 도입하면 핀다는 더욱 완성도 높은 현금흐름 관리 솔루션 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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