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비 전가’ 한솥, 자진 시정… 상생안 마련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점주에게 인테리어 비용을 전가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한솥이 문제를 자진 시정하고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제출한 동의의결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한솥은 가맹점주 36명에게 인테리어 공사를 권유 또는 요구하면서 그 비용 중 가맹본부 부담액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공정위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이에 한솥은 자발적인 피해 구제를 통해 가맹사업자와의 갈등을 해결하려고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공정위는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동의의결에 따라 한솥은 인테리어 공사비(2억9400만원)를 전부 지급하고, 법 위반 예방을 위해 가맹사업법 교육을 이수하기로 했다.
증권사 1분기 순익 2.5조… 수수료 늘며 회복세
올해 1분기 증권회사 60곳의 순이익은 2조5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3552억원(35%)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1분기 당시 배당금 수익 1조7000억원과 같은 대규모 일회성 손익을 제외하면 3635억원(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 및 회사채 발행 확대 등으로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고 시장금리 상승세에 따른 매도파생결합증권(부채) 평가이익 확대 등으로 자기매매손익이 증가한 데 기인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가동사업자 1000만 육박… 부동산임대업 1위
지난해 말 기준 영업 중인 ‘가동사업자’가 995만개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3년 사업자 등록 및 부가가치세 신고현황’을 12일 발표했다.
가동사업자는 전년 말과 비교하면 27만3000개(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개인사업자가 864만8000개(86.9%)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업태별로 보면 부동산임대업이 243만1000개(24.4%)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이 204만9000개(20.6%)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사업자 수가 401만8000개로 400만개를 처음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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