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간 경쟁 제한’ 다쏘시스템코리아 제재
대리점의 거래 상대방을 제한해 유통 경쟁을 막은 다쏘시스템코리아가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쏘시스템코리아의 구속 조건부 거래행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7억3800만원을 부과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프랑스 기업집단 다쏘 소속 계열회사로 국내 기계 분야 3D 캐드(컴퓨터 응용설계) 미들급 소프트웨어의 유력 사업자다.
공정위에 따르면 다쏘시스템코리아는 2016년 10월∼2020년 12월 캐드 소프트웨어인 솔리드웍스를 국내에 유통하면서 특정 고객을 상대로 먼저 영업활동을 개시한 대리점의 영업권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대리점의 영업활동을 제한했다.
“중소금융권 이용 소상공인 이자환급 신청”
금융위원회는 중소금융권을 이용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2분기 이자 환급 신청을 24일까지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중소금융권에서 연 5∼7% 금리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법인 소기업이다.
이자 환급 신청 후 분기 말(6월28일∼7월5일)에 1년치 환급액(1인당 최대 15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신용정보원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법인 소기업은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받아 카드사·캐피털사의 각사 콜센터를 이용하면 되고, 그 외에는 거래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신청 전 지원 대상 계좌로 1년치 이상 이자를 납입해야 환급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해외채권 발행 성공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 최초로 해외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채권 발행 규모는 3700만달러(약 500억원)다.
3년 만기 고정금리 달러화 채권으로, 발행 금리는 원화 4.17% 수준으로 낮게 확정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홍콩우리투자은행이 주관사로 나서 홍콩 금융시장에서 발행을 주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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