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오는 26~28일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구현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SME Week’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SME Week는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해 이번 개최로 4회째를 맞았으며,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R&D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등 3개 세션으로 구성하며, 제조업과 IT 분야의 최신 동향을 살필 수 있는 특강도 포함한다.
또한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사업을 앞두고 고민하는 기업이나, 실제로 구축했지만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1대1 컨설팅도 제공한다.
스마트팩토리는 머신러닝·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정보통신 기술을 제조 과정에 적용하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뜻한다.
기계와 시스템이 스스로 학습해 효율성 제고와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정부에서도 지난해 9월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해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돕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이벤트, 센터 내 장비 투어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식사 포함)이며,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참여 가능하다.
한편 포스테크(POSTECH) 내 위치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애플이 세계 최초로 만든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로, 스마트 공정 관련 장비를 구축, 중소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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