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육아 응원 ‘스맘파’ 행사 열어
서울시·7개 기업 공동 사회공헌
한국경제인협회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한부모 가장의 성공적인 자립과 육아를 응원하는 ‘스맘파(Successful Moms Parenting)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서울시와 한경협이 ‘약자가구와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한부모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고 한부모가정 자녀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가운데)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스맘파 멘토링데이’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
‘한부모 엄마의 자존감 찾기 및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법’을 주제로 한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힐링토크 콘서트와 자산관리, 취업 면접 노하우와 셀프스타일링, 스마트스토어 창업 및 정리수납전문가 등 다양한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한 어머니가 백 명의 스승보다 낫다는 말처럼 자녀들에겐 어머니가 최고의 스승”이라며 “양육과 생계를 모두 책임지는 고된 길을 한부모들이 홀로 걷지 않도록 한경협과 서울시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사전행사로 류 회장은 김선숙 서울시 여성정책실장, 강영실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장 등과 한부모 자립 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도 가졌다.
‘스맘파 멘토링 데이, 한부모 자립지원 교육과정’은 한경협이 서울시와 롯데, 삼양그룹, 코오롱, 풍산, 한화, 효성, KB금융 7개 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아이가 행복한 세상(아·행·세)’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특히 KB금융공익재단은 이날 특강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서울시 25개 복지시설에 금융 전문강사단을 파견하는 등 현장에서 한부모 가장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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