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프 3단계까지 분석, 자회사·협력 기업에도 활용
 | | 코웨이가 케이웨더와 손잡고 'ESG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로 했다. /코웨이 |
[더팩트｜우지수 기자] 코웨이는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와 함께 'ESG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XaaS 선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 디지털 서비스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ESG 경영 분야에서 기후리스크 분석, 관리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기술 개발이 부족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코웨이와 참여 기업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코프 3레벨(공급망의 기후리스크까지 포함하는 수준)의 기후리스크를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범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ESG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는 서비스형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금융감독원과 이화여대가 영국대사관, 국내 12개 대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기후리스크 관리 모형 '프런티어 1.5D'를 적용해 신뢰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코웨이 측은 설명했다. 코웨이는 올해부터 스코프 3레벨 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이 완료되면 자회사와 협력 기업에도 이 방침을 적용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협업 소프트웨어가 완성되면 많은 기업들이 경제·정책·기후 시나리오에 따른 기업의 리스크를 추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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