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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737-6 일대에 위치한 ‘이천 부발역 에피트’를 8월 중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가구와 오피스텔 32실 규모다.
전 가구 모두 전용 84㎡로 구성됐으며 평면 모양에 따라 △A타입 339가구 △B타입 76가구 △C타입 64가구 △D타입 192가구로 나뉜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분양가는 전용 84㎡기준 5억원 후반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이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같은 면적이 6억9880만원에 공급된 것을 고려하면 1억원 정도 저렴하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브랜드 교체 후 이천지역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앞서 HL디앤아이한라는 최근 아파트 브랜드를 기존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EFETE)로 바꿨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이천에서 신흥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경강선 부발역 인근에 들어선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SK하이닉스가 위치했고 판교와 강남역 접근이 빠른 부발역 도보역세권에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도보 이용이 가능한 경강선 부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올 3월 개통한 성남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타면 서울 수서역까지도 갈 수 있다.
또 수광선(2025년 착공 예정), GTX-D노선, 반도체선(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등 광역교통 개발 호재가 예고돼 있다.
경강선의 전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도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준고속철도인 KTX이음이 투입되는 경강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부발역에서 인천, 강릉까지 1시간 정도면 접근할 수 있다.
 
단지가 위치한 아미리 일대는 이천의 구도심 상권과 연결된 안흥상업지역지구에 인접해 있다.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하나로마트 부발농협 신하점,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관고전통시장 등이 밀집돼 있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도 가깝다.
 
교육시설은 아미초가 도보거리에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효양중·효양고가 이천사동중·이천제일고·이현고도 주변에 있다.
효양산, 안흥지, 이천온천공원, 설봉공원, 복하천 수변공원 등이 주변에 있고, 인근 어린이공원과 연계한 녹지공간도 확대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고 공원을 품고 있는 대지 형태로 입주민들에게 넓은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4-베이(BAY) 판상형과 타워형의 펜트리 특화로 주방 쾌적성을 확보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이천은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지역"이라며 "특히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SK하이닉스를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아파트'로 아미리에서는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다음달 8일 오전 10시에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