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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가 2일 역삼동 삼정KPMG 교육센터에서 6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한 ‘제10회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의 경제 주체가 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경영 및 경제에 대한 지식을 쌓고ㅡ 자신의 꿈과 비전을 고민해 보는 취지로 개최하고 있다.
2013년부터 약 500명의 청소년이 교육에 참여했다.
주요 강의는 ▲국내 유수 대학 교수진과 회계 전문가에게 배우는 경영·경제 교육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탐색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삼정KPMG 회계 전문가들은 ‘생활 속의 경영·경제’를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일상 속 회계를 강의했다.
‘회계와 경영’ 강연에선 회계사의 업무와 회계의 기초 개념을 알아보고, 직접 투자자가 되어보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했다.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기업가 정신과 도전’을 주제로 기업가 정신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의 8가지 구성 요소를 살펴보면서, 학생들은 자가 진단을 통해 각자의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했다.
지난해부터 신설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의에선 정준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기업 운영상 법률과 정부 역할을 소개하고, ESG 경영의 등장 배경과 가치를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삼정KPMG는 2016년부터 서울 소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직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재능기부 형식의 진로 탐구 특강을 이어 오고 있다.
오는 10월엔 중학생 대상 대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경험과 진로 고민을 나누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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