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단골거리’의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달 중 더욱 강화한 지원과 혜택으로 2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골거리는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지역 상권 상점가를 방문해 카카오 서비스 활용 및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온라인을 이용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카카오의 신규 상생 사업이다.
지난 4~7월 펼친 1차 사업 기간 △광주광역시 충장로 상권가 △안동시 원도심상권 △대전광역시 은구비서로 골목형 상점가 △성남시 장터길 골목형 상점가 △인천광역시 부평 르네상스 상권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 △정읍시 샘고을정다운 상권 △제천시 원도심 상권 등 8곳의 소상공인 500여 명을 상대로 1대1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각 상권 대표 카카오톡 채널(각 300만 원) 및 450여 개의 개별 상점 채널(각 30만 원)에 총 1억5000만 원의 톡채널 메시지 발송비를 무상 지급했다.
더불어 지역 상권의 톡채널 홍보를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했고, 평균 고객 약 1400여 명이 각 상권의 대표 채널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단골거리를 통해 신규 개설된 채널 수는 450여 개이며, 총 친구 수는 5만여 명에 달한다.
참여 상점 중 95% 이상이 카카오맵 매장관리 서비스 이용을 시작했다.
단골거리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단골거리 1차 사업에 이어 2차 사업에서는 각 지역 상권당 지원 기간을 기존 4주에서 8주까지 늘린다.
아울러 지역 상권 대표 채널 운영 및 홍보 지원 강화, 스타 점포 육성 프로그램 등 신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이번 단골거리 사업은 전국의 소상공인분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단골시장과 단골거리 사업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디지털 환경에서 단골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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