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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앱 사용자 수 221만 명…5개월 만에 치지직 제쳤다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08-13 15:13:22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아프리카TV 앱 사용자가 5개월 만에 치지직을 제치고 다시 정상에 올랐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아프리카TV와 치지직 앱 월간 사용자 추이를 조사한 결과, 7월 아프리카TV 앱 사용자 수는 221만 명을 기록하며 치지직 앱 사용자(207만 명) 14만 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월 치지직의 추격을 208만 대 201만 명으로 따돌렸지만, 3월 앱 사용자 수가 196만 명으로 떨어지면서 치지직(216만 명)에게 뒤처졌다.

3월부터 6월까지 지속 하락세를 보인 아프리카TV는 7월 220만 명대에 오르면서 주춤했던 상승세를 회복했다.

지난달 앱 사용자의 총 사용 시간은 아프리카TV가 9.6억 분, 치지직은 4.4억 분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사용 시간도 아프리카TV가 436.5분으로 치지직(215분)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치지직은 지난 5월 네이버가 정식 출시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으로, 지난해 12월 트위치가 철수 소식을 아리면서 급부상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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