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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9호 태풍 '종다리'로 우편물 배달 일부 지연"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08-20 16:31:36

우사진연합뉴스 — 우정사업본부는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전남·충청 지역 일부에서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는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우편물 배달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본에 따르면 이날 16시 기준 항공편·선편이 결항돼 제주도와 전라·충청 지역 일부에서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배달이 중지되거나 지연되는 지역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륜차로 배달하기 어려운 지역은 사륜차량을 이용한다.
시한성 우편물을 위주로 배달할 계획이다.
집배원·소포위탁배달원 안전을 고려해 배달 가능 지역부터 배달한다.
우편물 수취인은 배달우체국에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배달 지연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등기 우편물의 운송·배달 상황은 우본·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와 우체국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해근 우본 본부장은 "태풍으로 우편물 배달이 일시 중지되면서 발생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일부 우편물은 지연 배달될 수 있어 국민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박상현 기자 gsh776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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