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피해업체 지원 긴급자금 금리 인하
기획재정부는 25일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업체와 관련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금리를 연 3.51%(소진공) 및 3.4%(중진공)에서 2.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의 금융지원 프로그램 금리는 현 3.9∼4.5%에서 3.3∼4.4%로 하향 조정한다.
보증료율은 한도와 무관하게 0.5%로 일괄 적용한다.
한편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이번 사태로 총 4만8124개 업체가 피해를 봤으며, 미정산금은 1조2790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KB금융, 돌봄·상생 중심 사회공헌체계 개편
KB금융그룹이 저출생·자영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좀 더 체계적으로 사회공헌에 나서기로 했다.
25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최근 이런 방향으로 사회공헌활동 체계를 개편했다.
이에 따르면 KB금융의 사회공헌활동은 돌봄과 상생 영역으로 나뉜다.
돌봄 영역에는 저출생·보육·교육·생활·안전 분야가, 상생 영역에는 일자리·소상공인·환경·글로벌 분야가 각각 포함된다.
이에 따라 돌봄 영역에서는 출산 장려 지원, 돌봄체계 구축, 미래세대 육성, 시니어 케어 등의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대학 증명서 수수료 담합… 발급업체 3곳 제재
대학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담합을 통해 부당이득을 취한 업체들이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정보인증(옛 디지털존)·씨아이테크·아이앤텍 등 3사의 부당 공동행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1억6200만원을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
증명 발급 서비스 시장의 95%가량 점유한 이들 업체는 2015년 4월∼2022년 5월 약 7년간 담합을 유지하면서 증명 발급기 공급가격을 최대 2.7배 인상하고, 인터넷 증명 발급 대행 수수료를 통당 1000원으로 유지하는 등 부당 수익을 올렸다.
공정위는 “이 담합으로 대학 재정이 낭비되고 취업준비생 등의 수수료 부담이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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