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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 이끄는 청년 농업인, 지역사회 봉사와 상생 도모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09-02 15:39:07

[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농약, 비료 등 화학제품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농업이 대세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전남 고흥 지역 친환경 농업을 견인하는 ‘풀뿌리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세균)이 주목받고 있다.

정세균 대표는 고흥 태생으로 고교 졸업 후 곡물 건조기 제조사에서 6년간 근무하다가 ‘신흥건조기 고흥 대리점’을 설립해 20년째 운영 중이다.
신흥건조기의 곡물 건조기 제품은 성능과 내구성이 뛰어난데다 A/S(고장 접수 후 당일 수리)에 최선을 다하므로 높은 판매고를 유지하고 있다.

정 대표는 8만 평 규모 농지에서 우렁이를 활용한 유기 농법(60%)과 친환경 농법(40%)으로 양질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청년 농업인이다.
친환경 농업 실천/보급에 앞장서면서 5년 전부터 농작물/원예용 복합 비료, 친환경 미생물 제제를 판매하는 ‘KG케미칼 고흥대리점’도 운영하고 있다.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정 대표는 청년 농업 분야 혁신 리더로서 고흥군 농업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해 (사)한국쌀전업농 고흥군연합회장, 고흥군체육회 부회장, 과역자율방범대장 등으로 활약한다.
2022년 전남 선도 농업인(식량작물 부문)으로 선정됐고 2년 만에 또다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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