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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제28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 개최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09-03 13:30:00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8회 직업능력의 달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달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수여식에선 직업능력개발 다섯 개 분야에서 77명이 훈장과 포장 등의 상을 받았다.

영예의 석탑산업훈장은 유철종 ㈜포스코 과장이 받았다.
유 과장은 노동자 분야 수상자로, 제강 분야에서 33년간 일하며 품질 향상과 공정 개선에 기여했다.
총 100억원 이상의 재무 절감 효과 달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는 사업주 분야 수상자로, 이동통신 분야에서 22년간 종사한 고숙련자이다.
또 강란기 성남제과조리커피직업전문학교 대표는 직업훈련기관대표 분야 수상을, 최지안 안양소년원 훈련교사는 직업훈련교원 분야 수상을 했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기념식에서 "정부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서 신기술 분야 직업 훈련을 확대하고 모든 국민이 평생 직업 능력 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1997년부터 매년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정해 관련 분야 종사자 사기를 높이면서 직업 능력 개발과 관련한 국민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9월 한 달 동안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과 인적 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 수여식' 등의 행사가 함께 열린다.

특히 이 기간에 프랑스 리옹에선 국제기능올림픽이 열린다.
우리나라에선 49개 직종 57명이 참가해 20번째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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